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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빗길 음주운전‥ 경찰 끈질긴 추적 끝 '검거'

입력 | 2025-06-27 07:25   수정 | 2025-06-2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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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운전만큼이나 위험한 것.

바로 음주운전인데요.

위험천만한 빗길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도망갔는데, 결국,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붙잡혔습니다.

지난달 서울 남부순환로인데요.

빗길 도로에서 흰색 차량이 빙글빙글 돌며 내려오더니 역방향으로 멈춰 섭니다.

뒤따라 오는 차가 있었다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인데요.

그런데 차에서 내린 운전자.

잠시 서서 상황을 파악하는 듯싶더니 차는 버려두고 방호 울타리를 넘어 인도로 도망칩니다.

경찰이 CCTV 관제센터와 공조해 수색에 나섰고요.

결국, 주택가 골목길에서 운전자를 찾아냈습니다.

그런데 뭔가 켕기는 게 있는지 음주 측정을 강하게 거부하고 가짜 인적사항을 말하며 저항했는데요.

결국, 술 냄새를 풍기며 반발하던 이 남성 음주 측정거부죄로 체포됐습니다.

음주운전 하지 말아야겠죠, 그리고 도망가도 경찰이 이렇게 잡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