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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아무리 뻔뻔해도‥' 이 앞에서 뺑소니를?
입력 | 2025-07-02 06:37 수정 | 2025-07-02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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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종종 사고를 내고도, 걸음아 나 살려라 도망가는 ′뺑소니′ 차량이 있죠.
그런데 이곳 앞에서 뺑소니를 치다 딱 걸렸습니다.
어디였을까요? 영상 함께 보시죠.
굳게 닫힌 철문 너머로 한 차량이 깜빡이를 켜고 좌회전을 하다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합니다.
불법 유턴을 하다 사고를 낸 건데, 그대로 차를 돌려 도망가기 시작합니다.
그때 철문이 열리고 차량 한 대가 나오죠.
바로 춘천경찰서에서 퇴근하던 교통경찰이었습니다.
간 큰 운전자, 경찰서 앞에서 사고를 내고 뺑소니를 친 건데, 퇴근하던 경찰은 물론, 택시, 사고를 목격한 다른 운전자도 줄줄이 추격에 나섭니다.
요리조리 도망가던 뺑소니 차량 시민 운전자들에게 포위당하면서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뺑소니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가 넘는 면허 취소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서 앞에서 사고를 내고 도망친 운전자 무모한 도주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