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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오랑우탄에 담배를?‥선 넘은 장난
입력 | 2025-07-04 06:39 수정 | 2025-07-0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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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말 못 하는 동물을 상대로 재미 삼아 괴롭히고 학대하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데요.
러시아의 동물원에서 촬영된 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오랑우탄 입에서 희뿌연 연기가 길게 뿜어져 나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조금 전 상황입니다.
한 여성 관광객이 전자담배를 한 모금 흡입하는 걸 보여주고는 철망 사이로 손을 넣어 오랑우탄이 담배를 물게 유도하는데요.
러시아의 한 동물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잘못된 행동을 하고도 뻔뻔하게 영상을 온라인에 공유한 여성은 논란이 일자 ″그저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 벌인 행동″이라 해명했는데요.
동물원은 여러 차례 담배를 흡입한 오랑우탄의 건강을 살피고 있고요.
누리꾼들은 ″이해가 안 되고 화가 난다″, ″이건 엄연한 동물 학대″라며 엄벌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