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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푸바오 동생' 쌍둥이 판다, 벌써 두 돌
입력 | 2025-07-08 06:42 수정 | 2025-07-0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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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열풍이 전국을 휩쓸었던 시기, 기억하시나요?
푸바오의 동생 판다들인 에버랜드 자이언트판다 자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어제 두 돌 생일을 맞았습니다.
2년 전 각각 180g과 140g으로 태어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현재 몸무게는 각각 70㎏ 안팎으로 2년 만에 440배 불었는데요.
에버랜드는 어제 강철원, 송영관 등 판다 사육사들과 사전 초청된 고객들이 함께하는 생일잔치를 열어줬는데요.
생일잔치에서 사육사들은 대나무로 만든 대형 케이크를 만들어주는 한편, 얼음 바위와 대나무 장난감 등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바오패밀리 팬 40여 명은 조용한 목소리로 이들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줬습니다.
한편, 이번 생일은 쌍둥이 판다가 엄마 판다 아이바오와 함께 보내는 마지막 생일이 될 예정인데요.
판다의 특성상 독립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많이 커서 보기 좋다″, ″생일 축하한다″며 따뜻한 인사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