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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정
슈퍼맨이 돌아왔다! 여름 더위 식혀줄 영화들
입력 | 2025-07-09 07:29 수정 | 2025-07-0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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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계속되는 찜통더위에 잠 못 이루는 분들 많으시죠?
이번 주엔 더위를 잠시 식혀줄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극장가를 찾아옵니다.
개봉영화 소식,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도 역시 세계 곳곳의 위협에 맞서 싸우지만 그를 향한 사람들의 시선은 어딘가 달라졌습니다.
″<요즘 집중포화를 맞고 계신데> 딱히 집중포화라곤. <맞아요.>″
그 틈을 타 역대 최강의 악당들과 함께 슈퍼맨을 총 공격하는 렉스 루터.
슈퍼맨은 위기를 헤치고,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요?
마블에서 DC로 자리를 옮긴 제임스 건이 무려 1938년 등장한 DC코믹스 최초의 영웅 슈퍼맨으로 새로운 DC세계관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제임스 건/영화 <슈퍼맨> 감독]
″슈퍼맨으로 시작을 열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그가 세계 최초, DC 최초의 히어로이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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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못지 않게 폭염이 극심한 프랑스 마르세유.
″함께 심호흡해. 파도를 떠올려봐.″
에어컨 보급율조차 낮은 이곳에서 더위를 식히는 방법은 발코니에 나와 한줄기 바람을 기다리는 것 뿐입니다.
어느날 세 친구는 발코니에서 건너다 보이는 이웃집 남자의 집에 초대받고, 다음날 남자는 죽은 채로 발견되는데.
″이제 어떡해?″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주연 노에미 메를랑과 감독 셀린 시아마가 감독과 극본으로 손을 잡은 영화 <발코니의 여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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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수를 올려줄 새로운 공포 콘텐츠가 절실한 호러 괴담 유튜브 운영자 다경.
전국 최다 실종사건이 발생한 지하철 괴담으로 단숨에 최다 조회수를 올립니다.
″전에도 이런 게 찍힌 적이 있어요? <영상들 전부 내려야돼요>″
우리에겐 쾌활한 이미지로 익숙한 배우 주현영이 첫 장편영화 주연으로 폭넓은 연기력을 증명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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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도록 마음에 서둘지 말라″
김수영의 시 <봄밤>을 마치 주술처럼 외는 알콜중독자 영경과 류머티즘 환자 수환.
권여선의 소설집 <안녕 주정뱅이> 속, 동명의 단편을 원작으로 한 영화 <봄밤>은 서로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위안이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려줍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