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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이 시각 세계] "시리아 스웨이다 유혈 사태로 1천 명 사망"
입력 | 2025-07-21 07:23 수정 | 2025-07-2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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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남부 스웨이다 지역에서 약 일주일 동안 벌어진 유혈 충돌로 1천 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습니다.
스웨이다 지역은 수십 년간 베두인족과 드루즈족이 갈등을 겪은 지역으로 지난 13일부터 약 일주일간 대규모 폭력 사태가 이어졌는데요.
시리아는 질서 회복을 명분으로 이 지역에 정부군을 보냈지만, 정부군도 드루즈족과 충돌하면서 인명피해는 더 커졌고요.
이에 더해 이스라엘도 드루즈족 보호를 명분으로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와 남부의 정부군을 표적으로 공습하면서 피해는 더 커졌습니다.
시리아는 결국 이스라엘의 군사개입과 미국의 압박에 드루즈족과의 충돌을 멈추기로 했는데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스웨이다가 일주일 사이 시신 냉동고가 가득 찼을 정도로 참혹한 상황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