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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자격증 인기 꺾인다는데‥'지게차 자격증' 열풍

입력 | 2025-07-21 07:26   수정 | 2025-07-2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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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입니다.

최근 자격증 열풍이 한풀 꺾이는 추세인데, 오히려 반대로 인기가 치솟고 있는 자격증이 있습니다.

바로 ′지게차운전 자격증′인데요.

지난해 국가기술자격시험 기능사 부문에서 지게차운전기능사 응시자 수가 27만 명이 넘었습니다.

10만 명대인 다른 자격증을 제치고 압도적인 1위에 올랐는데요.

이유는 ′공군′의 인기가 높아진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공군 일반 기술병이 되려면 자격 면허와 전공 점수, 고등학교 출결 점수 등이 들어가는데 공군 입대에 필요한 점수를 따기 위해 지게차 자격증에 입대 예정자들이 몰리는 겁니다.

지게차운전기능사의 경우 기능사 자격증 가운데 상대적으로 취득이 쉽다고 알려졌는데요.

그렇다면, 이렇게 공군의 인기가 올라가는 이유는 뭘까요?

공군의 경우 상대적으로 휴가나 개인 시간이 많아서 일면 ′군수′, 즉 군에서 재수 공부까지 가능하다는 인식 때문이라고 합니다.

올해 2월 공군 일반기술병 모집 경쟁률은 무려 9.4대 1로 10대 1에 육박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