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재형

술 취한 여성 성폭행 명문대 출신 유명강사 징역 3년

입력 | 2019-12-20 13:54   수정 | 2019-12-20 14:26
술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유명 학원강사에게 법원이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부는 술에 취해 저항하지 못하는 상태의 여성을 성폭행하고 그 장면을 촬영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명문대 출신 유명강사 37살 A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 취업 제한도 명했습니다.

법원은 A 씨가 여성을 성폭행하는 것을 알면서도 말리거나 신고하지 않고 지켜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B 씨에게는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