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수한
백억 원이 넘는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화장품 브랜드 스킨푸드의 조윤호 전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조윤호 전 대표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13년 간 스킨푸드의 온라인 쇼핑몰 판매금 113억여 원을 자신이 설립한 개인사업체에 지급하는 등 회삿돈 122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서울 서부지방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조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