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성현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한 대학교에서 전문학사뿐 아니라 학사·석사까지 취득해 고숙련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직업교육 모델이 마련됩니다.
교육부는 학령 인구가 줄면서 폐교 위기에 몰리고 있는 전문대학에 활로를 터주기 위해, 가칭 마이스터 대학을 새로 도입해 오는 2021년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이스터대학은 전문대학의 일부 학과·계열이나 해당 대학 전체가 마이스터대 모델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도입되며, 마이스터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따로 대학원에 가지 않아도 전문기술석사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