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재영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의 대북 정책을 ′실패 중′이라고 규정하고 말만이 아니라 실제 최대압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현지시간 23일 트위터에 자신의 인터뷰 기사를 링크한 뒤, ″북한에 대해 실패하고 있는 정책을 전반적으로 얘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정말로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막으려 한다면 현재와는 다른 길을 추구하고 있을 거라며, ″우리가 최대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생각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미국 군대와 동맹에 대한 위험은 일촉즉발의 상황″이라며, ″북한이 미국 본토를 위협할 기술을 갖기 전에 좀더 효과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