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학수

NHK "'北미사일 바다에 낙하 추정'은 오보…사과

입력 | 2019-12-27 10:10   수정 | 2019-12-27 10:14
북한이 이른바 ′연말 시한′을 앞두고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일본 공영방송 NHK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처럼 오보를 냈다가 사과했습니다.

NHK는 오늘 오전 0시 22분쯤 ′북한 미사일 바다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 홋카이도 에리모미사키 동쪽 약 2천㎞′라는 내용의 인터넷 속보를 내보냈습니다.

NHK는 이후 ″훈련용으로 쓴 문장이며 사실이 아니었다″며 ″시청자·국민 여러분께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NHK는 작년 1월 16일에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해 전국에 순시 경보시스템이 작동했다는 뉴스 속보를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내보냈다가 몇 분 후 ′잘못 내보낸 것′이라며 정정하고 사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