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학수

英여왕, 엘튼 존에 '최고 영예' 명예훈작 수여

입력 | 2019-12-29 06:56   수정 | 2019-12-29 07:04
세계적 팝스타 엘튼 존이 영국 왕실 서훈 체계 가운데 가장 영예로운 ′명예 훈작′을 받게 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현지시간 28일 보도했습니다.

엘튼 존은 3억장 이상 음반을 판매하는 등 50년간 음악에 매진한 데다, 에이즈 파운데이션 등 23개 자선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한 공을 인정받아 명예 훈작을 받았습니다.

명예 훈작은 예술과 과학, 의학과 정부 분야에서 공로가 큰 인사에 서훈되는데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명예훈작 수여자는 소설 ′해리포터′의 작가 J.K 롤링,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등입니다.

엘튼 존은 트위터에 ″명예 훈작을 받아 영광″이라며 ″2019년은 매우 멋진 한 해로 축복받았다는 느낌이 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