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0-13 11:23 수정 | 2020-10-13 11:27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대규모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가 발생한 라임, 옵티머스 등에 대한 관련 검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확인된 불법행위 등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원장은 오늘 오전 금감원 대상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공정한 금융시장 질서 확립을 통해 금융산업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모펀드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노력도 병행해 금융투자상품의 제조와 판매, 사후관리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단기실적 위주의 금융회사 영업 관행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원장은 또 ″초저금리로 인한 신용대출 증가, 시장 변동성 확대, 금융과 실물 괴리 등 코로나 이후 대두되는 금융시장 위험요인에 대응할 것″이라며 ″시중 자금흐름 동향을 자세히 점검하는 한편 특정 부문으로 과도한 자금 쏠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