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정부는 오늘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당초 신규 확진자 추이를 지켜보며 내일쯤 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었지만, 전파 규모가 예상보다 커지자 결정 시기를 오늘로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되면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스포츠행사는 무관중 경기로 전환되며 공공 다중시설의 운영이 중단됩니다.
오늘 회의에서 거리두기 단계 상향을 결정하면 내일 0시부터 곧바로 실행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