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인천 모 병원에 신종코로나 양성 환자" 가짜뉴스 유포자 수사

입력 | 2020-02-04 10:34   수정 | 2020-02-04 10:35
인천의 한 종합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나왔다는 가짜뉴스가 온라인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신종코로나와 관련한 가짜뉴스의 최초 게시자와 유포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달 29일 밤 10시 반쯤 한 포털사이트 인천 지역 맘카페에 올라왔으며, 환자가 나온 곳으로 지목된 병원은 ″문의 전화가 빗발쳐 업무 방해를 받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를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가짜 뉴스를 올린 최초 게시자와 유포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포털사이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