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정연

서울 주요 대학 중 등록금 가장 비싼 곳은 연대…한 해 893만원

입력 | 2020-10-10 10:27   수정 | 2020-10-10 10:31
서울 주요 대학교 중 올해 등록금이 가장 비싼 곳은 연세대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에게 제출한 `2020년 대학 등록금` 자료를 보면, 연세대의 한 해 평균 등록금은 893만 원으로 900만 원에 육박했습니다.

연세대에 이어 이화여대의 등록금이 869만 2천 원으로 서울 주요 대학 중 두 번째로 비쌌고, 한양대 847만 3천 원, 성균관대 838만 6천 원, 홍익대 834만 3천 원 순이었습니다.

전국 193개 4년제 대학 중에서는 경기도 시흥에 있는 한국산업기술대의 등록금이 899만 6천 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한국산업기술대 측은 ″국내 최대 규모 공과대로 실습비가 많은데다 인문·사회계열 학과가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4년제 대학으로 보면, 한국산업기술대, 연세대, 신한대, 이화여대, 추계예대가 등록금 상위 대학으로 꼽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