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1-22 11:03 수정 | 2020-11-22 11:05
최근 온라인에서 퍼져 나가는 코로나19 관련 ′가짜 뉴스′와 출입자 명부 유출에 대해 경찰이 엄정히 대응하겠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22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의료기관 내부 공지로 추정되는 문자와 함께 지난 18일 18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12명이라는 허위 사실이 올라왔다”며 서울 서대문경찰서를 책임수사관서로 지정해 “최초 유포자를 찾기 위해 메시지 전파 경로를 역추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식당 등을 이용할 때 작성해야 하는 출입자 명부를 불법으로 거래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관련자 정보를 확보했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코로나19 허위사실 유포와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170건을 수사해 269명을 붙잡았는데, 최초 생산자뿐 아니라 중간 유포자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