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윤선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의 수감자 다수가 동부지법에 다녀간 것으로 밝혀져 법원도 조치에 나섰습니다.
동부지방법원에 따르면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다수의 구속 피고인이 지난 8부터 18일까지 해당 법원의 형사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동부지법 관계자는 ″보건소에서 아직 통지를 받은 사람은 없지만, 혹시 모를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형사 법정의 법관과 직원 전원에게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권유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동부구치소는 지난 18일 2천400여 명의 수용자 전원과 4백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용자 184명, 직원 1명 등 모두 18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