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1-19 08:36 수정 | 2020-01-19 08:38
일제 강점기 때 군속(軍屬, 군무원에 해당)으로 동원됐다가 전쟁 중 목숨을 잃은 조선인의 유골을 발굴하기 위해 다음 달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시민들이 나섰습니다.
오늘(19일) 한일 양국 시민단체로 구성된 ′겐겐 유골발굴 공동실행위원회′에 따르면 한국, 일본, 대만 등의 시민 약 60명이 2차 대전 중 사망자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 오키나와현 모토부초 겐겐의 한 주차장 부지에서 다음 달 8∼12일 유골 발굴 작업을 벌입니다.
이곳에는 오키나와에서 미군과 일본군 사이에 지상전이 시작되기 직전인 1945년 2월 11일 발생한 히코산마루호 피격과 관련된 희생자 14명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위원회는 한국, 대만, 오키나와 등 일본 각지에서 발굴 작업 참가 희망자를 모집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