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손령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남북에 서해 피격 사건 관련 정보 요청 고려"

입력 | 2020-10-10 10:32   수정 | 2020-10-10 10:35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남한과 북한에 각각 공식 자료를 요청할지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에 ″북한 정부에 관련 정보를 요청하고 우려를 표명하는 공식 서한 발송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 정부에도 탈북민 단체 관련 서한을 보냈던 것처럼 정보 요청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퀸타나 특별보고관은 지난달에도 북한이 유가족에게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보상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과 통지문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명한 것은 중요한 몸짓이지만 사과는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