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1-22 13:50 수정 | 2021-01-22 13:50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정밀 지상관측용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오는 3월 우주로 발사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는 차세대중형위성 1호를 오는 3월 20일 낮 12시 7분쯤,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5시 7분쯤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500㎏급 위성으로, 국토와 자원 관리, 재해·재난 대응 등을 위해 정밀 지상 관측영상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국내 산업체와 연구기관이 ′범용 위성 플랫폼′ 구축을 위한 ′차세대중형위성 개발사업′을 통해 독자적으로 개발됐으며, 이후에도 목적에 따라 탑재체를 바꿔가며 2~5호기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효율적인 국토·자원 관리, 재해·재난 대응 등을 위한 정밀지상관측 영상을 적기에 제공할 것″이라며 ″항우연이 확보한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 후속 중형위성 전체 시스템을 국내 산업체가 주관해 개발할 수 있는 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