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명아

김용민 "초선의원으로서 민주당 초심 찾아갈 것"

입력 | 2021-04-16 14:10   수정 | 2021-04-16 14:11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국회의원 경험보다 국민으로서의 경험을 훨씬 더 많이 한 초선의원으로서 민주당의 초심을 찾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최고위원 출마선언에서 ″민주당을 유능한 정당, 소통하는 정당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당내 강성 당원들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주인은 당원이고 정책을 펴거나 개혁을 할 때에는 당원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것부터 시작한다″면서 ″의사를 듣고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조국 사태를 재보선 패배의 원인 중 하나로 보는 분석과 관련해선, ″보궐선거에서 (조국을) 끄집어 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스스로 잘못이 무엇이었냐를 돌아보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민형배 의원은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에서 당 지도부 구성에 적극 참여하자고 결의했다″며 ″김영배 의원이 먼저 출마를 선언했고 가장 적합한 분이 누구냐 해서 (김용민 의원을)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