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UN이 정한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여전히 폭력에 희생당하는 여성들이 있어 마음이 아프다″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완벽한 제도란 없을지도 모르지만 사건이 생길 때마다 반성하고 거울 삼으며 끊임없이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법과 제도를 통해 안전한 울타리와 감정의 완충지대를 만들어 왔다″며 ″여성폭력방지기본법과 스토킹처벌법, 인신매매방지법을 제정했고 신종 성범죄 대응체계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여성과 남성의 삶은 맞닿아 있다″며 ″여성의 안전이 곧 사회의 안전이라는 간명한 진실을 위해 노력해 온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