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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영상M] '전자발찌 살해' 강윤성, 이번엔 "잘못했다, 피해자에 사죄한다"
입력 | 2021-09-07 09:00 수정 | 2021-09-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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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서울송파경찰서 앞.
취재진이 모여든 가운데 전자발찌를 훼손한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윤성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모자를 벗고 마스크를 쓴 채 고개를 푹 숙인 모습입니다.
강 씨는 ″여전히 반성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잘못했습니다. 피해자분과 그 이웃, 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언론 보도에서 어떤 부분이 잘못됐다고 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성관계를 거부해 살해했다는 거부가 잘못됐다. 돈 때문이 맞다″고 답했습니다.
오늘 현장에는 유족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나타나, 강 씨에게 욕설을 하며 달려들어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강 씨에게 강도살인과 살인, 살인예비, 사기,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전자장치부착법 위반 등 6개 혐의를 적용해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송치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9시 반쯤 집에서 4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이튿날 오후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고 29일 오전 3시에는 50대 여성을 차량에서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