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욱
최근 5년간 학교폭력 사건으로 중징계를 받은 가해학생 비율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다르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및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건수 대비 가해 학생의 중징계 비율은 2016년 26.4%에서 지난해 37.1%로 크게 늘었습니다.
학폭위 심의 건수 대비 피해 학생의 치료 및 요양 등 보호조치 비율은 2016년 8.4%에서 지난해 26.8%로 최근 5년간 3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강 의원은 ″학교폭력의 양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점차 대담해지고 수위가 높아지는 학교폭력은 이제 학내문제를 넘어 사회문제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