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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승부차기서 잉글랜드 꺾고 53년 만에 유로 대회 정상

입력 | 2021-07-12 08:30   수정 | 2021-07-12 08:32
이탈리아가 잉글랜드를 꺾고 53년 만에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탈리아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유로2020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자국에서 열렸던 1968년 대회 이후 53년 만에 유럽 축구 정상에 올랐고, 34경기 무패 행진도 이어갔습니다.

반면 잉글랜드는 제 1회 대회 이후 61년 만에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지만 첫 우승을 이루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