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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낙연과 광주에서 "단결된 힘으로 위기를 기회로"

입력 | 2022-01-05 16:06   수정 | 2022-01-05 16:0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와 광주를 찾아 ″단결된 힘으로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면서 새로운 나라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회의에서 ″경쟁했던 모든 후보들이 혼신을 다해서 할 수 있는 최대치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힘을 합치고 있다″면서 ″열린민주당과 통합도 결정됐고 한때 이런저런 이유로 당을 떠났던 옛 동지들도 하나의 전선으로 모이고 있다″며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양극화와 복지 안전 등 새로운 과제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고 코로나 위기에 짓눌린 자영업자들의 고통도 빨리 극복해야 한다″며 ″이재명 동지와 민주당이 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에너지공대와 광주형 일자리 등 호남 지역 이슈를 언급하면서 ″노동자와 기업, 지역이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며 상생과 통합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며 ″그 일도 민주당과 이 후보가 해낼 것″이라고 재차 힘주어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