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6-25 11:02 수정 | 2022-06-25 11:08
6·25 전쟁 72주년인 오늘,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K-콘텐츠·반도체·미래차 ·누리호 발사 성공 등을 언급하며 참전유공자의 희생으로 한국이 기적의 역사를 썼다고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 모든 오늘의 역사는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전선에 뛰어든 참전 유공자들의 투혼과 희생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대한민국은 호국 영웅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참전유공자와 가족이 더 건강하고 명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해 온 윤석열 대통령의 뜻과 비슷합니다.
한 총리는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위협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강한 국방과 안보의 토대 위에 평화가 뒤따른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원칙을 다시 확인한 건데 그러면서 한 총리는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외교적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