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0-04 11:11 수정 | 2022-10-04 11:12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이번 도발이 유엔의 보편적 원칙과 규범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협력해 상응하는 조치를 추진해 나갈 것을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은 한미일을 포함한 역내외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시킬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강화와 북핵, 북한의 미사일 대응을 위한 한미일 안보 협력 수준을 높여가기 위한 협의도 지시했습니다.
NSC 참석자들은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은 묵과될 수 없으며 대가가 따른다″고 규탄했고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대북 제재 강화를 포함한 다양한 대북 억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