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유충환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이태원 참사 외신기자회견에서 한덕수 총리가 웃고 농담을 한 것에 대해 ″저런 사람이 총리라니.. 이 나라가 똑바로 갈 수 있겠습니까″라고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이같이 밝히며 ″전 세계가 보는 앞에서, 참사로 희생당한 영혼들을 욕보이고 국민들을 부끄럽게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직자는 공복입니다.
그런 마음가짐이 없다면 공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도, 국민들을 섬길 수도 없을 것″ 이라면서 ″일선 경찰관에게만 책임을 묻는다면 국민은 결코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또 ″대통령은 정부를 재구성하겠다는 각오로 엄정하게 이번 참사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