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형

소주병 깨고 편의점 주인 협박한 남성‥강북구 편의점서 또 행패부려 경찰 검거

입력 | 2022-03-13 19:34   수정 | 2022-03-13 19:35
오늘 새벽과 낮, 각각 다른 지역 편의점에서 잇따라 술병을 깨며 행패를 부린 혐의로 남성 취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오늘 새벽 5시 반쯤 관악구 신림동의 편의점에서 소주병을 깨며 주인을 협박해 14만원을 뜯어낸 데 이어, 오늘 낮 1시쯤 수유동 편의점에서 또 술병으로 직원을 위협한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술에 취한 채 신림동 편의점을 찾아가 소주를 가지고 나가려다 여주인이 제지하자, 소주병을 깨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