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구민
국가인권위원회가 정부가 정책 수립을 위해 각종 통계를 조사할 때 성별에 트랜스젠더도 반영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국가인권위는 ″인구주택총조사, 보건의료실태 통계조사, 가족 실태조사 등 각종 조사에서 남녀 성별만 구분하면서 정부가 정책을 만들 때 트랜스젠더를 고려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트랜스젠더도 반영하라″고 국무총리와 보건복지부 장관, 통계청장에게 권고 공문을 보냈습니다.
인권위는 신분증에 표기된 성별과 외모가 차이가 나 병원 이용을 포기하거나, 보험에 가입하기도 어려운 트랜스젠더가 많다며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