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국현

시진핑, 코로나19 감염 바이든에 위로전 "빨리 회복하길"

입력 | 2022-07-23 06:12   수정 | 2022-07-23 06:14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현지시간 22일 위로전을 보냈습니다.

시 주석은 ″대통령의 코로나19 감염을 알게 됐다″며 ″진심 어린 위로의 뜻을 전하며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적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오늘 시 주석의 메시지를 전달받았으며 빠른 코로나 회복을 기원하는 내용″이라면서 ″오늘 받았기 때문에 아직 회신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미중 정상 통화에 대해서는 ″바이든 대통령은 조만간 시 주석과 대화를 가질 생각이지만 오늘까지 합의한 일정은 없다″면서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틀 전, ″향후 열흘 안에 시 주석과 대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