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재영

이스라엘군 수색 작업 중 무력충돌…팔레스타인 무장대원 4명 사망

입력 | 2022-09-28 23:23   수정 | 2022-09-28 23:24
이스라엘군의 요르단강 서안 수색 작전 중 무력충돌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대원 4명이 사살됐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현지시간 28일 요르단강 서안의 제닌에서 진행된 이스라엘군의 수색 작전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주민 4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대원들이 난민촌의 한 주택을 포위하자 폭발물이 터지고 총격이 시작됐다″ 면서, ″교전 수칙에 따라 응사했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테러 모의 세력 색출을 명분으로 지난 3월부터 서안지구의 난민촌 등에서 강도 높은 수색 작전을 펼쳐왔는데 이 과정에서 140여 건의 총격 사건이 있었고, 8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