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세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는 주 헌법 개정안이 주민투표에 부쳐진 5개 주 가운데 메릴랜드와 미주리만 가결됐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메릴랜드주는 21세 이상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는 헌법 개정안을 투표에 부쳤으며 65.5%의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7월부터 성인들은 42g 정도의 마리화나를 합법적으로 소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미주리주도 최대 85g까지 마리화나를 소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헌법 개정안에 대해 투표를 한 결과 찬성 53.1%로 가결됐습니다.
하지만 사우스다코타, 노스다코타, 아칸소주는 마리화나 합법화 주 헌법개정안이 주민투표에서 부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