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유충환

안철수 "수도권 민심 잘 아는 사람이 내년 총선 지휘해야 승리"

입력 | 2023-02-08 14:04   수정 | 2023-02-08 14:05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후보가 ″총선은 수도권 민심을 가장 잘 아는 사령관이 지휘해야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오전 경기 평택을 당협사무실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 ″저는 3번의 수도권 선거에서 승리한 만큼 수도권 유권자를 누구보다 잘 아는 당 대표 적임자″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총선 때 수도권 121석 중 단 17석만 지켰다″며 ″수도권을 뺀 100석 정도는 무난하게 이길 수 있다고 하고, 수도권에서 최소 절반 이상 70석을 차지한다면 170석을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의원은 ″수도권 유권자가 ′정당은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목숨을 걸 수 있는 사람, 주위에 어려운 사람을 위해 재산을 내놓을 수 있는 사람을 신뢰한다′고 하더라″라며 ″저는 대구 코로나19 사태 때 다들 죽을까 봐 대구 근처도 안 가려 할 때 목숨 걸고 가서 봉사했고 안랩 지분의 절반인 1천5백억 원가량을 기부했다. 위기에 목숨을 걸고, 주위를 도운 정치인이라는 점은 이미 증명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