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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하늬, 美 흥행돌풍 애니 '킹 오브 킹스' 한국어 더빙

입력 | 2025-06-05 11:45   수정 | 2025-06-05 11:45
배우 이병헌과 이하늬 등이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의 한국어판 더빙을 맡습니다.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천 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정을 통해 예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한국 시각특수효과 업체 모팩스튜디오의 장성호 대표가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습니다.

지난 4월 미국 개봉 후 흥행 수익 6천만 달러 우리돈 약 815억 원을 돌파하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꺾고 할리우드에서 가장 흥행한 한국 영화가 됐습니다.

한국에서 오는 7월 개봉하는 더빙판에서는 이병헌이 찰스 디킨스 역을, 이하늬가 찰스 디킨스의 아내 캐서린 디킨스 역을 각각 맡았고, 진선규가 예수 역, 양동근은 베드로 역을 소화합니다.

이 밖에도 차인표, 권오중, 장광, 최하리 등도 더빙 연기에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