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배주환

중도상환수수료 13일부터 절반으로‥주담대 최대 0.87%p↓

입력 | 2025-01-09 14:00   수정 | 2025-01-09 14:03
금융위원회가 오는 13일부터 대출금 중도상환수수료를 낮추는 중도상환수수료 개편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은행권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은 수수료율이 현재 1.43%에서 0.56%로 0.87%p 내려가고, 변동금리 신용대출도 0.83%에서 0.11%로 0.72%p 낮아질 예정입니다.

또, 저축은행권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도 1.64%에서 1.24%로 0.4%p 하락하고, 변동금리 신용대출 역시 1.64%에서 1.33%로 0.31%p 떨어집니다.

개별 금융회사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은 내일 각 금융협회 홈페이지에 공시됩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일로부터 3년 안에 갚을 때 매길 수 있는데 그동안 구체적인 산정 기준이 없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금융위는 ″국민들이 유리한 대출로 갈아타거나 대출금을 조기에 갚아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