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윤미

오픈AI와 손잡은 카카오 "딥시크 업무목적 이용 금지"

입력 | 2025-02-05 16:19   수정 | 2025-02-05 16:19
최근 오픈AI와 공식적으로 제휴 관계를 맺은 카카오가 중국산 인공지능 ′딥시크′의 사내 이용을 금지했습니다.

딥시크는 이용자 기기 정보와 IP, 키보드 입력 패턴 등을 전방위적으로 수집해 중국 내 서버에 저장하도록 해,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호주와 일본, 대만, 미국 텍사스주 등은 정부 소유 기기에서의 딥시크 사용을 금지했고, 이탈리아는 아예 앱 마켓에서 전면 차단했습니다.

한국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달 31일 중국에 있는 딥시크 본사에 개인정보 수집 항목과 절차는 물론 처리·보관 방법을 확인하는 공식 질의서를 발송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