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준홍

은퇴연령인구 상대적빈곤율 40% 육박‥OECD서 가장 높아

입력 | 2025-03-24 13:43   수정 | 2025-03-24 13:43
우리나라의 고령층 빈곤 문제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과 비교해 심각하고 여성의 정치 참여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연구원이 발간한 ′한국의 SDG(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현황 2025′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처분가능소득 상대적 빈곤율은 14.9%를 기록했습니다.

연령별로는 66세 이상 은퇴 연령인구의 상대적 빈곤율이 39.8%로 가장 높았는데 이는 2022년 기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상대적 빈곤율은 중위소득의 절반 이하인 인구를 전체 인구로 나눈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가난한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평등 지표 역시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 꼽혔는데, 2024년 기준 여성 국회의원 비율은 20.0%로, 이는 OECD 38개국 중 네 번째로 낮았고 평균 34.1%에 크게 미치지 못했습니다.

2022년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7억 2천429만 톤으로 한국의 배출량은 2021년 기준 OECD 국가 중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4번째로 많았습니다.

지속가능 발전 17개 목표별 한국 현황을 분석한 이 보고서는 2021년부터 매년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