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세영
고용노동부가 서울시와 함께 추진해온 필리핀 가사관리사 사업에 대해 6월 본사업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부 장관 직무대행을 하고 있는 김민석 차관은 오늘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사 관리사를 써 본 사람의 84% 이상이 만족했다고 답했지만 본사업을 위해서는 사회적 논의와 대화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심우정 검찰총장 딸의 외교부 특혜 채용 의혹 관련 노동부 조사에 대해선 ″신고가 들어왔으며 진정을 제기한 이의 자료를 받았지만, 아직 출석을 안 하고 있다″며 ″다양한 것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퇴직연금과 관련해 김 차관은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익률″이라며 퇴직연금의 기금형 방안에 대해선 ″국민연금공단을 배제한다는 게 아니고 다양한 방식의 기금형을 검토하고 있다″며 민간에 맡겨 수익률을 높이려 한다는 추측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정년 연장 현안에 대해 ″청년층 일자리와 관련해 직접적인 충돌 문제가 있어 깊이 고민해야 한다″며 내일(8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발표할 공익위원 논의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