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문다영

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병한다‥CGV 대항마 되나

입력 | 2025-05-08 16:16   수정 | 2025-05-08 16:16
국내 3대 멀티플렉스인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의 합병이 추진됩니다.

중앙홀딩스는 오늘 중앙그룹과 롯데그룹의 영화 관련 계열사인 메가박스중앙과 롯데컬처웍스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작 법인은 양사가 공동 경영할 계획이며 신규 투자유치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두 회사의 합병이 실현되면 극장 업계 1위인 CGV와 대결 구도를 이루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 기준 CGV의 전국 스크린 수는 1천346개로 롯데시네마 915개, 메가박스 767개를 합치면 총 1천682개로 CGV를 능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