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성원

노동진 수협회장 "노량진에 복합시설 짓고 수산클러스트 조성"

입력 | 2025-05-13 15:36   수정 | 2025-05-13 15:37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오늘(1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 노량진 일대 유휴부지를 수산 클러스트로 개발하겠다는 개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노 회장은 ″서울시와 동작구가 노량진 잔여 부지 개발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혔고 부동산 시장 회복 신호가 확인돼 사업을 재추진하게 됐다″며 유휴부지에 대형유통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새로 건설될 복합시설과 노량진 시장을 연결하는 통로를 설치하고 연계형 할인 제도 도입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옛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약 4만8천제곱미터 규모의 유휴부지에 공동 주택과 업무시설, 판매시설을 짓는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했다가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중단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