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오해정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미 협상 태스크포스′를 발족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꾸려진 이번 대미 협상 팀은 관세, 비관세, 산업, 에너지 분야를 총괄합니다.
여 본부장은 대미협상과 산업, 에너지 등 전체적인 대미 협상 패키지 마련을 총괄합니다.
기존 국장급이 대표였던 대미 기술협상 실무대표는 1급으로 격상해 박정성 무역투자실장이 맡습니다.
대미 협상 및 협상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국장급을 반장으로 하는 협상지원반, 산업협력반, 에너지협력반, 무역투자대응반 등 4개 작업반이 참여합니다.
여 본부장은 TF발족식에서 ″대미 협상이 성공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민관이 하나가 돼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7월 8일인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앞두고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본격화됨에 따라 통상조약법에 따른 절차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국민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30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