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지은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우리나라 선박에 대한 보안 위협이 높아지자, 해양수산부는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에서 GPS 교란으로 의심되는 유조선 충돌 사고가 일어나는 등 우리나라 선박 역시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오늘부터 매일 외교부, 국방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안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변화하는 정세에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25일에는 강도형 장관 주재로 호르무즈 해협 내 드론에 의한 민간 선박 공격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 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해수부는 중동해역 비상 상황에 대비해 지난 2023년 11월부터 관계기관과 정보 공유 등 공동 대응체계를 가동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