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영회
SK텔레콤이 해킹 사고 이후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는 고객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결정한 뒤, 하루 1만 7천여명이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인 7일 하루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탈한 가입자수는 1만 7천여명으로 해킹 사고 직후 이탈자가 급증했던 5월 초 하루 2만 2천여명 이후 최고 규모였으며, 통신사별로는 KT로 옮긴 고객이 8천여명, LG유플러스 이동 고객이 9천여명이었습니다.
앞서 SK텔레콤은 해킹 사고 이후 오는 14일까지 약정기간을 다 채우지 않고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는 고객에 대해 위약금을 전면 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