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윤수한
강희업 국토교통부 신임 2차관이 ″균형 잡힌 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차관은 오늘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한민국이 골고루 성장하도록 수도권 GTX를 계획대로 추진하는 한편, 지방의 도로와 철도, 공항 등 국가 교통망도 전국에 촘촘히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차관은 이어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교통 소외지역을 점차 줄여나가는 등 차별 없는 교통복지를 구현하고, 드론과 로봇 등 물류 AI 전환 등을 추진해 교통산업의 혁신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택배 기사, 화물 차주 등 교통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안전하고 공정한 일터를 만들고, 12.29 여객기 참사 등이 두 번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교통안전 정책을 원점 재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차관은 지난 1994년 기술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부 도로정책과장과 기술안전정책관, 철도국장,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