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임소정

문체부, R&D 예산안 1천515억 확정‥尹정부 감액 예산 복원

입력 | 2025-09-08 11:15   수정 | 2025-09-08 11:16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도 문체부 연구개발 예산안이 역대 최대 규모인 1천515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대비 42.7%, 454억 원 증가한 것으로 이번 예산이 확정되면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감액된 R&D 예산 274억 원이 완벽히 복원됩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을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문화산업의 튼튼한 뿌리를 만들 것″이라며 문화 관련 R&D 강화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내년 문체부 R&D 예산은 ′K-컬처 인공지능 산소공급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K-컬처의 전후방 산업 파급력을 증대시키고, ′AI 3강 도약′을 위해 문화산업 전방위에서 AI 활용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콘텐츠산업의 기획부터 제작·수출 전 과정에 AI 기술을 도입해 산업의 AI 전환을 도모하고, 한국문화를 반영한 AI 기술을 개발하는 등 자국 AI를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