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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배우 양우성 27세 사망, 故 서희원과 동일 사인 [소셜in]

입력 | 2025-02-06 15:40   수정 | 2025-02-06 15:40
중국의 신예 배우 양우성이 춘절 연휴 기간 중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향년 27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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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보도에 따르면, 양우성의 사망 원인은 A형 독감 감염으로 인한 중추신경계 감염이었다. 이는 최근 독감 합병증으로 사망한 대만 배우 서희원의 사례와 유사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

양우성은 여러 편의 드라마에서 주로 조연을 맡아왔기에 대중적 인지도는 높지 않았으나, 꾸준히 경력을 쌓아가던 중이었다.

양우성의 지인에 따르면, 그는 처음에는 단순 감기 증상으로 입원했으나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었다. 병원에서 의식을 잃은 후, 독감 바이러스가 중추신경계를 침범해 급사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번 사건으로 독감 바이러스의 위험성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의료 전문가들은 독감 증상이 심해질 경우 즉시 의료진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팬들과 네티즌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너무 안타깝다",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클론 출신 구준엽과 결혼한 대만 배우 서희원도 지난 3일 일본 여행 중 독감 합병증으로 사망한 바 있다. 서희원 역시 독감 증상이 악화된 후 빠르게 상태가 나빠져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